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식용유는 콩기름이고 3번째는 옥수수유입니다. 옥수수와 콩은 건강에 좋기 때문에 옥수수유와 콩기름도 건강에 좋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더 건강에 해롭습니다. 물론 포도씨유보다는 더 낫지만요. 그럼 오늘은 옥수수유 콩기름 단점 효능 차이 발연점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옥수수유 콩기름 단점
- 옥수수유 오메가6 비율: 53%(낮을수록 좋음)
- 콩기름 오메가6 비율: 50%(낮을수록 좋음)
- 포도씨유 오메가6 비율: 69%(낮을수록 좋음)
- 카놀라유 오메가6 비율: 18%(낮을수록 좋음)
옥수수유의 단점은 오메가6가 지나치게 많다는 점입니다. 오메가6의 과도한 섭취는 지방을 축적할 뿐만 아니라 지방의 배출도 방해하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콩기름의 단점 역시 옥수수유와 같이 오메가6가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포도씨유의 단점도 오메가6가 높다는 것인데요, 아이러니하게도 오메가6가 69%인 포도씨유보다는 낮습니다.
카놀라유는 오메가6가 18%로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오메가6만을 높고 보았을 때 4가지 기름 중 가장 좋은 기름은 카놀라유이고 다음으로는 콩기름, 옥수수유, 포도씨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이
옥수수유와 콩기름의 차이는 오메가3의 함량에 있습니다. 포화지방산, 단불포화지방산, 오메가6 함량수치, 발연점 모두 비슷하지만 오메가3 수치는 콩기름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콩기름의 오메가3 비율은 6.7%이고, 옥수수유의 비율은 1.1%입니다. 콩기름이 6배나 더 높습니다. 콩기름의 오메가3 수치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0.7%)보다 높고 전체 식용유를 따져 보았을 때도 상위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발연점
옥수수유의 발연점은 236도이고, 콩기름의 발연점은 241도 입니다. 둘 다 튀김용으로 사용하기에 안전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두 기름 모두 다불포화지방산이 비율이 높고 단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낮기 때문에 공기노출에 의한 산패 위험에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뚜껑을 꼭 닫아 보관하는 것이 좋고 기름통이 클 경우 작은 병에 나누어서 사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마치면서
옥수수유와 콩기름 둘 중 하나를 구매해야 한다면 오메가3 함량이 높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발연점이 높은 콩기름이 더 좋겠습니다.